본문 바로가기

SM 성향

리거 성향 rigger : 묶음을 좋아하는 자

이번엔 리거 성향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리거 성향 역시 rigger의 뜻을 토대로 에쎔계에 넘어온 용어인데요.

 

사전적 의미의 단어를 찾아보면 설치, 연결, 셋업 등 다소 연결고리 없는 내용만 나오지만

리거 역시 알고보면 rigger 단어 뜻과 묘하게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필자 역시 rigger 성향이 어디서 부터 유래가 되었는지 찾아보려고 나름 노력을 했는데

정확한 출처는 없었고 아주 오래전 (태어나기 전) 부터 밧줄을 사용한 성적 활동은 물론

더 넓게 나아가 예술, 기능적 속박에서도 이용 되어졌다고 합니다.

 

 

 

 

 

 

 

 

더불어 현 시점에서는 리거 성향자라고 하여 무조건 <밧줄>을 사용한 플레이 만을 하는자는 아니고

조금더 광범위하게 다양한 사물을 사용하여 묶음 플레이를 즐기는자를 rigger 라고 부르곤 합니다.

 

몇가지 예를 들자면 수갑사용 역시도 리거 플레이에 속할 수 있으며

자신이 입고 있던 셔츠를 벗어 팔과 다리를 묶는 행동 역시 rigger 플레이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rigger 는 꼭 남성이해야한다 여성이해야된다 하는 점은 없으며

반대 성향자인 로프버니와 가장 잘 어우러집니다.

 

리거 취향자들은 묶는 행동을 취할때 가장 성적 즐거움을 느끼기에

일반인들이 모르는 다양한 매듭방법은 물론

상대가 빠져 나오지 못하게하는 도구와 행동들을 정말 잘 알고 있습니다.

 

위는 본인의 만족도 있지만 상대적인 성향자 로프버니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더욱이 찾아보고 연습하고 배우는 에쎔 플레이어들이 많습니다.

(어느정도의 강한 성향을 띄고 있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rigger 성향을 dom이냐 서브냐 가지고 가끔 논쟁을 벌이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로프버니는 dom에도 서브에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성향이라고 보는데

서브가 리거 성향을 가지고 있을 경우

dom의 허락 없이 강압적으로 할 수 있는 서브들이 몇이나 될까 싶습니다.

 

 

 

 

 

이말은 리거 성향 있긴해도

실제로 행동을 못취하는 서브가 대부분일것으로 리거 중 서브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별개로 브랫에서는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이 들긴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