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성향 초보 에세머들이 주의 할점

SM에 갓 관심을 가지고 입문을 하고자 하는 초보 에세메들이

처음으로 겪는 난관은 바로 SM성향일 것입니다.

 

아직까지 SM에 관하여 우리나라의 시선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기에

여기저기 온라인에서 서치 및 채팅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단정 짓는 경우가 많죠.

 

 

 

특정 영상, 소설물을 보고 흥분을 하고, 그에 맞춰 SM 성향을 소개하면서

나는 섭입니다. 멜돔입니다. 스위치에요 메조에요 등등 말을 하시며,

나중에는 저의 성향을 잘 모르겠다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초보 에세머들의 입장에선 답답하고 고민이 많이 되겠지만

에세머들이라면 누구나 겪는 시행착오와 과정이니 너무 성급하게 생각 안하셔도 됩니다.

 

 

 

 

자신의 성향을 크게 보면 SM플레이를 할때의 성향과 그렇지 않을 때의 성향

이 두가지가지로 나눠서 별개로 인지하고 계셔야 하는데,

초보 에세머들은 묶어서 이해하고 계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위와 같이 자신의 정확한 성향을 판단하고 이해하기에는 시간과 경험이 많이 필요한데

이때 초보 에세머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바로 변바들입니다.

 

변바들은 위와 같은 초보 에세머들을 집중 공략하여 성향진단을 해주겠다고 접근해

결국에는 좋지 않은 기억만 남기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고작 한두시간 짧게 대화를 한 상황에서

그 사람의 성향을 판단해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냉정하게 잘 생각해보세요.

 

아무리 각 분야의 전문가, 전문의라도 처음 본 사람을 짧은 대화로 그 사람을 온전히 판단 할 수는 없습니다.

비슷하게라도 진단을 내릴 순 있으나 온전하지 않고 정확하지 않은 결론이 나와버리죠.

 

그래서 SM성향은 부디 성급하지 않게 천천히 자신을 바라보고 성향을 판단하는게 옳습니다.

 

 

 

SM 플레이 성향은 실제로 디엣이나 플레이를 해보지 않으면 정답을 알 수 없습니다.

 

쇼윈도에 진열되어져 있는 음식을 보고 맛있겠다고 군침이 날 수 있지만

실제로 그 음식을 먹어봤을 때 자신이 싫어하는 향신료가 들어 있거나

못먹는 재료들이 보이지 않게 들어가 있어 한입 먹고 바로 반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위처럼 단순히 영상물을 보고 흥분하는 것과 실제 플레이는 엄청나게 다르게 와닿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SM성향을 알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변바들에게 현옥 되어 원치않는 플레이를 하는일은 없어야 됩니다.

 

그럼 어떻게 나의 성향을 알아가야 하느냐 ?

 

파트너가 있다면 상호간의 협의 하에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기에 좋긴 하지만 없을 경우에는

최대한 플레이를 하기에 앞서 상대방과 대화를 많이 해보세요.

그러면 그 사람의 목적이 어느정도 드러나게 되니 너무 성급하게 하려하지 말고

천천히 천천히 대화부터 플레이까지 간다면 그 과정에서 변바들은 대부분 떨어져 나갈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단지 영상, 소설등을 읽고 난 뒤 자신의 SM성향을 알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SM을 단순히 글로만 배워서 알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영상물을 통해 흥분하는 것은

실제 플레이와 다소 거리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성격과 성향을 혼동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데

평상시엔 소심하고 자상하지만 섭과 있을때 180도 돌변하는 사람도 있으며

그 사람의 평소 성격으로 디엣을 할 때 섭의 포지션을 선호 할 것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고작 몇마디 나누고 성격이 이러신데 ~ SM플레이 하시면 무슨무슨 성향이 잘 맞을 것 같네요

이런 판단을 내리는 분들은 멀리하는 게 옳습니다.